서울대병원 이규언·공현중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개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에서 '행동인식' 부문 1위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는 ▲수술 행동인식 ▲수술도구 분할 ▲행동인식/분할 동시예측 3가지 부문에서 각각 이뤄지며, 참가한 12개의 팀 중 부문별로 가장 정확한 알고리즘을 개발한 팀에게는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 연구팀은 수술도구 행동인식 부문에서 1위를, 수술도구 분할과 동시예측 부문에서 각각 3위를 달성하며 로봇수술 영상분석 기술력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한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의 의료영상정보연구실(MiiLab)은 컴퓨터 비전, 기계학습(AI), 영상처리 등의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의료 영상/비디오 분석 시스템과 실감형 확장현실(AR/VR) 및 메타버스 시스템 개발을 통한 의료 서비스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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