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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SNS 1억뷰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10-11 16:40



에버랜드가 힐로윈을 맞아 진행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월클할)' 캠페인이 틱톡 등 SNS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클할은 에버랜드가 지난 9일 장미원에서 진행한 K-할로윈 페스티벌로 국내외 유명 틱톡커, 셀럽, 고객이 함께 참여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월크할 행사에는 Domelipa(팔로워 5900만명), 원정맨(4830만명), Homa(4520만명) 등 최근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앱 틱톡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 300여명이 총집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틱톡커들의 팔로워수를 모두 합치면 약 6억6000만명에 달한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틱톡커는 행사 시작 전부터 블러드시티, 포시즌스가든 등 할로윈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 곳곳에서 팬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에버랜드는 월크할이 펼쳐지는 장미원 일대에 호박, 해골, 유령 등 다양한 할로윈 포토존과 특설 무대를 꾸미고,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할로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월크할 캠페인은 지난 달부터 이미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바이럴이 확산되며 틱톡커와 고객들이 참여해왔다. 에버랜드 초청장을 받은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틱톡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에게 알려 왔고, 월크할 행사 현장을 담은 틱톡커들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후기 콘텐츠까지 3000여 개 이상 제작되며 11일 현재 캠페인 누적 조회수 1억뷰를 기록 중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 진행된 고객 초청 이벤트에는 1000여명 이상이 응모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11월 20일까지 할로윈 축제를 진행하며 공포체험존인 블러드시티6와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할로윈 테마가든 등 유쾌한 즐길거리 등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동 에버랜드 마케팅팀장은 "월크할을 시작으로 할로윈 데이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 고객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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