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2022년 서울안전한마당 및 울산 119안전문화축제에 참가해 화상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119안전문화축제는 2009년부터 울산광역시소방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림화상재단은 올해 처음 참여해 시민에게 화상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상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독려했다. 울산에서의 화상안전지대 부스에는 총 1256명이 참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두 개의 행사에서 화상안전을 주제로 화상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응급처치법 체험하기 등의 화상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자에게는 화상안전 마스터 수료증도 수여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화상경험전문가가 직접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화상경험전문가는 과거 화상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교육과정을 거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안전에 대해 알리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화상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이로 인한 상처는 평생 치료가 필요하므로 안전 및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어린이, 부모,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시민에게 안전교육 필요성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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