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이왕준)는 지난달 28일 서울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2022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공식행사에 앞서 개최된 '137주년 제중원 사진전'도 행사에 풍부함을 더했다. 후원인들은 '백성을 구제하라'는 고종황제의 뜻에 따라 1885년 설립된 제중원의 역사를 돌아보고, 근현대 서울대병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왕준 발전후원회장은 "후원인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덕에 서울대병원이 교육과 연구, 진료, 공공의료의 미래 비전을 키워갈 수 있었다"며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접수된 후원금을 활용해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진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돕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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