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 가천대 길병원 방문 '공동연구 협력' 논의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9-26 09:16 | 최종수정 2022-09-26 09:16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지난 23일 면역치료 연구 등 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샬로 투르디쿨로바(Shahlo Turdikulova)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 등 방문단은 암치료분야 등 국제협력사업의 공식 파트너 섭외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과 시설·인적자원 교류 등을 포함한 면역치료 공동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앞서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방문했으며, 이날 가천대 길병원 임상시험센터, 여성센터 등 주요 관심 시설을 둘러본 후 CAR-T세포 치료 시스템의 구축과 연구 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우경 병원장과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대호 연구부원장, 오병철 이길여암당뇨연구부원장, 박진희 혈액내과 교수 등이 미팅에 참석해 가천대 길병원의 연구 인프라 및 계획 등을 소개했다.

김우병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의료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양 기관이 협력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7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한편, 가천의대는 2019년 우즈베키스탄에 6년제 의대 시스템을 수출하며, 현지 최초의 사립의대를 개교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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