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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러닝 크루'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러닝 패션을 제안하고 러닝 크루 이벤트를 선보인다.
러닝 패션과 스포츠 브랜드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받으면서 나이키와 아디다스 메가샵을 도입하고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올해(1~8월) 스포츠 전체 상품군은 20% 이상 신장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동탄점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과 9월에 '동탄 야간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러닝이 아니라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에너지러닝', '플로깅'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면서 참가자 모집은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카'는 9월 23일(금) 본점에 백화점 최초로 1호 매장을 오픈하고, 10월 말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10월 말에 잠실 롯데몰에서는 오픈 프로모션으로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석촌호수에서 러닝과 스트레칭 관련 원데이 클래스와 함께 '석촌호수 러닝 크루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러닝 크루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러닝크루(DTRC)'와 함께 동탄 야간 러닝을 기획하며 러닝 크루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동탄점이 이번에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9월 29일에 동탄 러닝 크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러닝 크루 이벤트 또한 '동탄러닝크루' 멤버 20명과 함께 일반 고객도 9월 19~20일 동탄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를 할 수 있다. 이번 러닝은 동탄 지역 6km를 달리는 것으로, 참여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MZ세대들의 러닝 크루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능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예쁜 러닝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화점에서 다양한 쇼핑과 체험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