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상은 교수의 고분자공학연구실이 LG화학 '타깃랩(Target Lab)'으로 선정됐다.
LG전자 및 LG화학의 타깃랩은 산업체와 연구실의 지속적인 협업 및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인턴 기회 부여, 학위 취득 중 산학장학생 지원 가능 등 대학원생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연구실을 이끄는 심상은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 항공우주, 전기 및 전자 산업에 필요한 첨단 고분자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현대차, GS칼텍스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산업체의 첨단 소재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 심 교수는 LG전자, SKC-Mitsui Chemical(MCNS), 화승소재, ISC, 아이원코퍼레이션 등 기업의 자문교수를 맡고 있으며, 다수의 정부 연구과제와 다양한 산업체 밀착형 실용 연구도 수행 중이다.
심 교수는 "산업체와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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