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외장 컬러로 파랑과 빨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친환경 전동화 흐름의 영향으로 파랑은 친환경, 빨강은 전기차의 핵심 소재인 구리 등과 연관된 이미지다.
제네시스 GV60의 신규 색상인 '하나우마 민트'(파랑 계열)와 '아타카마 코퍼'(빨강 계열)도 유행을 반영했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이 많이 찾는 소형차 라인업에서 파랑 색상의 인기가 두드러졌다고 HMG저널은 분석했다. 실제 현대차 아반떼 구매자의 40%가 '퍼포먼스 블루'를, 현대차 코나N 구매자의 33%가 '소닉 블루'를 각각 선택했다. 또 현대차 베뉴 구매자의 22%가 '데님 블루 펄'을,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구매자의 18%가 '다이브 블루'를 골라 파랑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