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골프 성수기' 맞아 골프용품 대규모 할인행사 진행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9-12 09:54 | 최종수정 2022-09-12 09:56


 ◇이마트 성수점 골프 매장.  사진제공=이마트

골프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계가 골프용품 파격 할인에 나선다.

우선 이마트는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2022년 가을 골프대전'을 28일까지 개최한다.

골프샵이 입점된 49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 내 앱 쿠폰을 다운받고 행사카드로 50/100/150/200만원 구매 시, 금액별로 5/10/15/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골프용품 파격가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대표 행사 상품으로 여성 골프 입문자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잘 알려진 '마루망 베리티 여성용 풀세트(드라이버, 우드, 유틸, 7아이언세트, 퍼터, 휠 캐디백)'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단독 초저가인 139만원에 준비했다. 또한 시니어 골퍼에게 인기가 좋은 젝시오프라임 로얄에디션4 모델을 20% 할인 판매한다. 출시 이후 첫 진행하는 가격 할인으로, 드라이버는 120만원, 우드는 73만원, 유틸리티는 45만원, 아이언세트는 280만원이라는 파격가에 선보인다.

이외에, 국내 골프브랜드인 볼빅과 이마트가 콜라보 한 단독 제품 '볼빅 아이즈온 투어 골프공(3피스/1더즌)'을 2만3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마트는 오는 11월 23일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가진 '골프클럽' 시즌 2을 선보인다.

지난 3월에 선보인 '골프클럽 시즌1' 역시 운영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고객이 신규 가입하며, 최대 50% 할인을 받았다. 이마트 2022년 상반기 골프용품 매출 역시 작년 상반기 대비 21.9% 신장하며, 고객과 이마트 모두 Win-Win하는 고객맞춤형 전략이 통했음을 증명했다.

이마트는 골프클럽 시즌2 론칭을 기념하여,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추석이 지나고 골프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이 오면서 이마트 단독 초저가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2 가을 골프대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사전기획 등 다양한 매입혁신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골프 테마 행사 '현대백화점 그린 마스터 시즌2'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골프 상품군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7% 늘어나는 등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 'H.point' 앱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점포 골프 브랜드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현대백화점카드로 골프 브랜드 상품을 5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7% 증정한다.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천호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핑·와이드앵글 등 주요 골프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가을 맞이 골프대전'을 열고, 같은 기간 미아점은 10층 문화홀에서 골프 의류 할인전과 스크린골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더현대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럭셔리 골프웨어 '랑방블랑'의 팝업 행사를 열고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출시와 다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연다.

이와 함께, 판교점·더현대 서울 등 전국 14개 점포 문화센터는 스윙 자세 교정 및 체험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골프 관련 강좌도 진행한다. 강좌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점포별로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골프 수요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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