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여행업계가 휴직 인력 복귀와 복지 제도 보완 등 정상화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며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시장 회복상황에 따라 시점이 달라지겠으나 내년 상반기에는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전 직원이 업무에 복귀한 노랑풍선은 연이어 수시 채용에 나서고 있다. 노랑풍선 역시 지난달부터 입사 1년 차 이상 전 직원의 연봉을 인상하고 직원 할인항공권 제도 등을 도입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