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획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8-30 10:06 | 최종수정 2022-08-30 10:06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2020년 4분기 진료분에 대하여 994개 기관,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영역에 대해 4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2년 평가 이래 연속 1등급의 영예를 얻었다.

부천성모병원은 99.6점으로 전체 병원 평균, 54.3점, 종합병원 병균 63.3점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평가받은 16개 수술(개두술, 견부수술, 고관절치환술, 담낭수술, 대장수술, 슬관절치환술, 유방수술, 자궁적출술, 전립선절제술, 제왕절개술, 척추수술, 폐절제술, 허니아수술, 골절수술, 충수절제술, 혈관수술) 전분야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척추수술, 혈관수술, 허니아수술, 유방수술, 골절수술은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부천성모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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