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31일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혁신관광 벤처기업이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KTSC가 관광기업에 대한 상시 상담서비스 등 성장 지원을 하는 곳으로 국내에선 부산, 인천 등에 4개소가 설립돼 활동을 벌여왔고, 해외에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한국관광공사의 설명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 관광산업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 해외거점을 점차 확대하고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관광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돕고 차세대 글로벌 관광 유니콘기업 육성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