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이 내달 1일부터 열리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 대거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한 7일간의 동행축제에는 올해 230개 유통채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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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동행 축제 상생 판촉전을 열고 자체브랜드 '룸바이홈' 상품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잠실 제타플렉스점에서는 중소기업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의류와 생활잡화 등을 소개한다.
롯데온에서도 '올 가을을 부탁해'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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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에서는 우수 지역업체를 백화점 고객에게 소개하고,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신백라이브를 통해서도 중소기업 브랜드의 아동복과 침구, 식기류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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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에서 특설 행사장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1개 매장에서는 계란과 고구마, 샤인머스캣 등을 20∼50% 할인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온라인몰인 현대H몰에서는 소상공인 상품을 할인하는 '상생상점'을 운영한다. 현대홈쇼핑도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모바일 기획전 등을 통해 동행 축제에 참여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진행 기간에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식당, 상점 등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셋째 주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금은 최대 100만원으로 제세공과금(22%) 부과 없이 전액 수령할 수 있다. 다만, 1명이 여러 번 당첨된 경우에는 가장 높은 금액의 당첨금을 1회만 지급해 많은 사람에게 당첨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