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슈퍼앱으로 진화…주식매매 서비스 출시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8-23 09:51



우리은행이 '슈퍼앱'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우리카드와 함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앱에서 주식 매매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

우리은행은 한화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증권서비스를 연계해 우리WON뱅킹에서 간편하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주식매매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는 직관적인 UI를 통해 간편하게 국내 주식거래가 가능하고, 실시간 시장 현황 등의 투자 정보를 그래프로 표현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으로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면 누구나 0.015%의 저렴한 매매수수료로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11, 아이폰13, 에어팟프로,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배달의 민족 쿠폰(1만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1개월권)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제휴사인 한화투자증권도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10월 14일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생애 최초로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를 통해 100만원 이상의 주식을 거래할 경우 추가로 거래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우리WON뱅킹으로 쉽고 편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복잡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설치 없이 손쉽게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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