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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올해 전국 교육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00만개 공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8-16 18:39 | 최종수정 2022-08-17 09:22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지난 11일 강원도·울산시·대전시 및 전라남도 교육청과 자사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웰스바이오는 올해 초 전국 시도 11개 교육청에 214만개의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강원도교육청을 포함해 올해 남은 기간 교육청에 공급할 수량은 85만개에 달할 예정이다.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는 호흡기 감염이 의심되는 개인의 비강(콧속) 도말 검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이 키트는 반응 후 10분 만에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임상 시 우수한 민감도(94.59%)와 특이도(100%)를 나타냈다.

앞으로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하는 다양한 관공서 및 공공기관 등으로의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을 통해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진단키트 전문 생산 기업으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성능의 키트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진단제품 전문 개발·생산 회사이다. 특히 자가검사키트의 출시 이후, 팜젠사이언스 측과 협력해 성공적인 국내 런칭 및 매출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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