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9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뇌졸중 TFT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돼 365일 24시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뇌졸중은 우리 뇌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통로인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게 되는 경우를 '뇌경색' 또는 '허혈성 뇌졸중'이라 하며 전체 뇌졸중의 약 87%를 차지한다. 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것은 '뇌출혈' 또는 '출혈성 뇌졸중'이다. 출혈 주변 뇌 조직이 파괴되고 혈종으로 인해 뇌의 압력이 상승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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