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사용 시 기부도 되는 '온해피 하나카드' 출시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7-25 09:30



하나카드가 국제교육개발NGO 사단법인 온해피와 손잡고 카드 사용시 일정액이 기부되는 '온해피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온해피 하나카드를 통해 소외된 국제 빈곤층의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혜택으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시 0.5% 하나머니 적립(적립 한도 없음)과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위메프, 티몬,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결제시 월단위 합산 사용금액이 10만원 당 5000 하나머니 적립(월 1만원 한도)이 있다. 또 통신요금,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택시,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결제시 월단위 합산 사용금액 10만원 당 5000 하나머니 적립(월 1만원 한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카드는 온해피 하나카드 출시를 기념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월 말까지 원큐페이(1Q Pay)와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머니로 '온해피 후원기부' 시, 기부한 금액기준 1:1 비율로 하나카드에서 추가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온해피 하나카드 신청은 온해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카드 신청 페이지 접속 후 간단한 비대면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8000원, 국내외겸용 1만원이다.

하나카드 제휴사업부 담당자는 "기업의 ESG실천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NGO 온해피와 함께 국내외 소외 아동들의 교육지원사업에 기여하고자 해당 제휴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NGO를 포함한 사회적 기업들과의 다양한 콜라보상품을 지속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온해피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자생단체다. 2017년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 NGO다. 국내외 빈곤 지역의 난민, 고아, 빈민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지원, 아동결연, 해외봉사단 파견 등의 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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