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능형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블루프리즘과 도입계약 및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블루프리즘은 중앙대광명병원의 디지털 선진화를 위해 RPA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에 RPA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최근 RPA CoE(Center of Excellence, 전문가 조직)를 구성해 효과적인 자동화 프로세스 발굴 및 운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RPA CoE는 의무기록팀, 보험심사팀, 원무팀, 기획예산팀, 스마트헬스파트 등 5개 부서에 시범 도입 후, 점진적으로 적용 부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RPA를 통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혁신이 이뤄지도록 인적, 물적자원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궁극적으로 환자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기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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