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증시가 약세를 거듭하면서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주마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조원 클럽에서 제외된 곳은 HDC현대산업개발, SK가스, 롯데관광개발, 하나투어,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시총 1조원 이상을 유지한 상장사 역시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우선주 및 올해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제외) 중 올해 시총이 늘어난 곳은 1곳도 없었다.
현대차(5조4485억원), 네이버(24조1972억원), 삼성SDI(7조3578억원), LG화학(7조2710억원), 기아(1조2566억원), 카카오(18조9599억원) 등도 큰 폭으로 줄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