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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은 가치소비 유경험자…세대별로 활동 방식 달라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7-05 09:01 | 최종수정 2022-07-05 10:03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치소비'를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가치소비란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소비를 통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0~60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가치소비를 해봤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가치소비 활동 방식은 세대별로 달랐다.

기부상품 구매(60%), 비건 동물보호(54%), 선행 업체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돈쭐내기'(41.2%),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40.2%) 등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가치소비를 해봤다는 응답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서 가장 많았다.

MZ세대는 가치 소비 활동이나 의견을 SNS로 드러내는 데도 가장 적극적이었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83.6%), 업사이클링(63.8%)에 대한 경험은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 출생)가 가장 많았다.

X세대(베이비붐 이후 출생)는 플라스틱 프리(86.6%), 리사이클링(80.2%)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치소비를 가장 많이 해봤다고 답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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