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치소비'를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가치소비란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소비를 통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부상품 구매(60%), 비건 동물보호(54%), 선행 업체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돈쭐내기'(41.2%),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40.2%) 등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가치소비를 해봤다는 응답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서 가장 많았다.
MZ세대는 가치 소비 활동이나 의견을 SNS로 드러내는 데도 가장 적극적이었다.
X세대(베이비붐 이후 출생)는 플라스틱 프리(86.6%), 리사이클링(80.2%)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치소비를 가장 많이 해봤다고 답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