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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센머니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주관한 '제2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달리는 행복, 나누는 기쁨 자선마라톤)가 7월1일부터 진행된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비대면 러닝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완주자 이름으로 주위의 어려운 어린이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28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조립할 수 있는 꽃다발을 기부품목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환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것은 환우들의 건강 상의 이유로 금기 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레고 꽃다발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꽃다발' 선물을 통해서 환우들 쾌차를 응원하고, 환우들이 부모님과 함께 '레고 꽂 조립'을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합니다. 생화는 시들어져 남아있지 않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든 '레고 꽃다발'은 장난감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원하는 곳에 편하게 비치하여 함께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 홍보대사로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겸 극동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임다연 선수가 임명되었다.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및 대변인을 맡았던 신현영 국회의원과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고영인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하여 소아암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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