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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美 제약사 골형성촉진제 '팀로스' 국내 독점 공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7-01 09:31 | 최종수정 2022-07-01 09:31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은 미국 바이오 제약사 래디우스 헬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TYMLOS (이하 팀로스, 성분명 Abaloparatide)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팀로스는 미국에서 15년만에 승인된 새로운 골 형성을 촉진시켜(anabolic) 골다공증을 치료해주는 신약으로서 미국 FDA, 일본 PMDA로부터 각각 2017년, 2019년 승인받아 판매되고 있다.

팀로스는 미국에서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됐다. 출시 이후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현재 미국 전체 골 형성 촉진제 시장 점유율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팀로스는 이미 미국에서 효과, 안전성 및 시장성이 입증된 약물"이라며 "국내 골다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골 형성 촉진제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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