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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장기이식센터·이식연구소 개소 2주년 세미나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6-20 13:20 | 최종수정 2022-06-20 13:20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지난 16일 오후 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6동) 5층 대강당에서 장기이식센터(소장 임학), 장기이식연구소(소장 신호식) 개소 2주년 기념예배 및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2020년 6월 문을 연 고신대복음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고신의대 장기이식연구소는 신장·간이식을 중심으로 활발한 이식수술과 많은 연구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983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인공신장실을 개소했으며, 1984년 12월 6일,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690례 가까운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고신대복음병원 간이식팀은 2014년 첫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후, 2016년에는 부산지역 최초로 혈액형부적합 간이식수술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70례 가까운 간이식수술을 시행했다. 연구소는 운영위원회, 병설 연구센터 등을 운영하며 미국, 캐나다, 서울의대 등 국내외 자문위원을 위촉 및 학술행사 진행을 통해서 활발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의과대학 임상 및 기초 교수가 참여하는 국책과제를 유치해 이식기초연구도 진행중이다.

임학 소장은 "장기이식센터를 통해서 활발한 이식수술 진행 및 이식 환자 돌봄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장기이식연구소를 통해서 장기이식전반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속해 이식환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상편지를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장기이식센터·장기이식연구소 개소2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를 보내 온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이식연구소장 아닐(Anil) 교수, 캐나다 Manitoba대학교, 이식연구소장 피터 니커슨(Peter Nickerson) 교수 그리고 김종만 교수(성균관의대 서울삼성병원 이식외과)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고신의대 장기이식연구소 개소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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