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여름 축제 '아이스 월드(ICE World)' 진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09:33 | 최종수정 2022-06-15 10:40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 축제 '아이스 월드(ICE World)'를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아이스월드는 아이스크림(Icecream), 오싹(Cool)한 호러 체험, 신나는(Exciting) 퍼레이드와 공연까지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구성된다.

우선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로 채워진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5.2m 높이의 거대한 화이트 베어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이 설치된다. '무더위에 지친 로티와 로리가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는 축제 스토리에 맞춰 네온 컬러의 아이스크림이 팩토리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무빙 연출로 구현한다. 쏟아지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재밌는 연출샷과 아이스크림 팩토리 직원으로 변신한 '빅로티'와 SNS 인증샷 촬영도 가능하다.

야외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과 아트란티스 출구에는 여름 더위에 녹아져 내린 듯한 위트있는 아이스크림 포토존이 조성됐다. 이밖에 시원한 파도와 해변의 질감을 표현한 어드벤처 내 '드림캐슬 포토존'도 운영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17일부터 여름을 겨냥한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 : 호랑이의 노예, 창귀'를 선보인다. 조선을 공포로 몰아넣은 한반도 호랑이와 호랑이 사냥꾼의 숨 막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호러 콘텐츠로 더위를 날리기 부족하다면 여름 속 겨울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것도 좋다. 스케이팅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한 '아이스가든'은 얼음 정원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곳곳에 휴게 및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청량감을 더했다.

아이스크림 축제 기간에는 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고! 고! 바캉스' 공연이 매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매직캐슬에서는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여 얼음성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3D영상 미디어로 연출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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