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영화, 외식, 여행 등 외부 활동 관련 앱 이용자 수가 늘어났다.
5월 기준 넷플릭스와 영화관 앱(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을 동시에 이용하는 사용자 수는 3월 대비 77∼90%가량 뛰었다.
테이블링 등 외식 관련 앱의 사용자 수는 5월 넷째주에 3월 첫째주 대비 최대 61% 증가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앱의 올해 5월 사용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동기 대비 각각 2.8배, 3.6배로 나타났다.
반면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5월 넷째 주 사용자 수는 3월 첫째 주 대비 각각 8.2%, 17.2%, 25.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 전면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 위주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배달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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