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1년여 준비 끝에 선보인 이번 홈페이지는 강동경희대병원 메인 홈페이지를 비롯해 의대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협진진료처, 다국어 사이트 등 단위병원 10여 개 홈페이지가 포함됐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병원에 처음 방문하는 환자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되는 '첫 방문 간편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문 간호사 상담부터 알맞은 진료과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어떤 진료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헷갈리거나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진료예약 기능도 대폭 강화되어 이제 각 단위병원 전체 진료과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원하는 의사 예약, 변경, 취소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협진진료처 4개의 부속 홈페이지와 함께 점점 증가하고 있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및 해외 환자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다국어 홈페이지도 함께 개편을 단행했다.
김기택 원장은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 질병 관련 콘텐츠와 관련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홈페이지에서 검사부터 진료 이력 등 개인 맞춤 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환자 및 보호자 등 다양한 이용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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