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이 로밍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여행시 방문 국가별 방역 관련 서류 등 준비할 것이 많아진 상황에서 로밍 등 생활 밀접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KT는 해외 여행객을 위해 '로밍 얼리버드 혜택'을 진행한다. 우선 300명을 대상으로 로밍 서비스를 최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체험단을 운영한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일에 한다.
KT는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할인 쿠폰을,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에서 호텔을 예약하는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최대 9%의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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