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보건대학원과 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비영리조직의 질적 경영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통해 그무어 박사는 21세기 사회적 돌봄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에서의 전문경영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전문경영을 위해 경영진이 갖춰야 할 9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면 시민 사회 재단과 비영리 조직이 우리 사회에서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한 보건대학원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발생하는 건강불평등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데 정책대학원과 보건대학원이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변병설 정책대학원 원장은 "유럽의 사회적 돌봄기관과 시민사회단체의 경영방식에 대해 특강을 듣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알게 된 스위스의 사회적경제의 경험이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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