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이 2인 이상 가구보다 주류에 대한 지출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맥주에 대한 지출 비중은 커지지만 소주는 작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인 가구는 커피(5위)와 생수(14위)에 대한 지출 순위도 2인이상 가구(각각 8위, 21위)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1인 가구의 주류·음료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이라고 해석했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지출 비중 순위가 낮아지는 품목은 말린 고추, 라면류, 김, 소주 등이었다. 이와 달리 기타 육류가공품, 아이스크림, 맥주는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지출 비중 순위도 높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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