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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추억 선물 등 어린이날 행사 펼쳐 호응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5-06 09:40 | 최종수정 2022-05-06 09:40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분당차여성병원·일산차병원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는 환아에게 어린이집 준비물품인 물병과 비눗방울, 색연필 등 장난감 세트와 야채과일 건강음료 등을 증정했다. 포토존도 마련해 아이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내원하는 어린이들에게 삐에로 풍선아트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병원 입구에서 진행된 풍선아트 이벤트는 삐에로 분장을 한 풍선 아트전문가가 토끼, 강아지, 꽃, 여러 모양의 풍선을 선물해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아이들에게 과자와 레고조립블록이 담겨있는 선물 상자를 선물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입원 환아에게 동물모양 오므라이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기부 받은 옥토(문어) 인형과 레고를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환아들에게 나눠줬다.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는 탯줄과 비슷한 문어 인형 다리로 안정감을 얻고 건강해 진 것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신생아 병동에 손뜨개 문어 인형을 보내며 시작된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차병원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환자들에게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강남차병원의 어린이날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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