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자동으로 빈 공간 찾아 주차하는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시연회 완료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5-02 15:3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벤츠의 지능형 자동 발렛 주차 기술인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국내 스마트 주차 전문 기업 넥스파시스템 그리고 글로벌 기술 및 서비스 공급 기업 보쉬와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넥스파시스템 빌딩에서 S-클래스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의 시연을 진행했다.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은 운전자가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정차하고 하차한 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 없이도 차량이 비어 있는 공간에 저속으로 안전하게 이동하며 스스로 주차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차 가능한 구역을 찾거나, 차량을 출고하기 위해 이동하는 등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차 시설 운영자는 주차 공간 및 시설 운영 효율성 등을 극대화하고 충전 및 세차, 정비 등의 서비스 등과도 연계할 수 있다.

요하네스 굥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S-클래스의 스스로 주행하는 기능은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속에서 운전자의 시간을 절약해 주지만,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기술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주차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은 보쉬가 공급하는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된 주차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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