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 세단 '더 뉴 EQS',오감만족 편의사항 탑재 등으로 가치 인정 받아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4-28 13:42 | 최종수정 2022-04-28 13:47


◇더 뉴 EQS 450+. 사진제공=벤츠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전기 세단 '더 뉴 EQS'가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더 뉴 EQS는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선 올해의 전기 세단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론칭 에디션' 2종으로 출시됐다.

더 뉴 EQS의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실루엣과 A필러를 전진시키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하는 설계인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로 꾸며졌다.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하며 공기역학적 디자인도 완성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EQS 450+ AMG 라인에는 1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이 들어갔다. 벤츠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해 차량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kW까지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조향각이 최대 4.5도로 차체 조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전 조건과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 조절해주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 뉴 EQS에 탑재된 MBUX 하이퍼스크린. 사진제공=벤츠
실내는 MBUX 하이퍼스크린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탑재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일체형으로 된 디스플레이다. MBUX 하이프스크린의 제로-레이어 기능은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5개의 스피커와 15개의 개별 앰프 채널을 통해 정교한 음향 출력이 가능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밖에 더 뉴 EQS에는 대형 헤파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가 앞 좌석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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