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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전기 세단 '더 뉴 EQS'가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더 뉴 EQS의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실루엣과 A필러를 전진시키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하는 설계인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로 꾸며졌다.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하며 공기역학적 디자인도 완성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EQS 450+ AMG 라인에는 1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이 들어갔다. 벤츠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해 차량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조향각이 최대 4.5도로 차체 조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전 조건과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 조절해주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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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5개의 스피커와 15개의 개별 앰프 채널을 통해 정교한 음향 출력이 가능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밖에 더 뉴 EQS에는 대형 헤파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가 앞 좌석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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