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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가 지난해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 만에 저층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5월 1일 그랜드 리오프닝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는 리뉴얼을 통해 '5스타 트렌디 레저 호텔(5 STAR TRENDY LEISURE HOTEL)'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바탕으로 호텔 공간과 콘텐츠, 서비스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여 전계층을 아우르는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특화된 캐릭터 룸도 기존 30실에서 52실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 상층부에 선보인 브레드이발소 룸(22실)에 이어 로티로리 룸(10실), 카카오프렌즈 룸(20실)이 새롭게 추가된다. 포근한 동물과 캐릭터 드로잉 벽화로 꾸며진 캐릭터 룸들은 어린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새로운 숙박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월드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꾸며진 '로티로리 룸'은 가족동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밀리 트윈 룸 9실과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스위트 룸 1실로 준비됐다.
'레지덴셜 룸'은 총 42실 규모로, 객실은 18평대 주니어 스위트를 비롯해 디럭스 더블 룸·트윈 룸으로 구성했다. 레지덴셜 객실에는 빌트인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장기 투숙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필수 생활가전이 마련돼 일상의 휴식을 돕는다.
한편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해 6월 1차 리뉴얼을 마치고 19~31층 객실과 클럽 라운지를 우선 오픈한 바 있다. 총 255실로 이루어진 객실로 디럭스, 프리미어, 스위트 등 3단계로 구성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28층 클럽라운지는 현대적이고 안락한 분위기로 '인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를 갖추었다.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는 딜리버리 및 가이드 로봇·AI 객실 제어 등 다양한 DT 서비스를 적극 도입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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