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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을 앞두고 유통가가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상품 매출도 92% 증가했다. 등산과 아웃도어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94%, 골프 용품은 98% 늘었다.
이런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미리 여름을 준비하려는 얼리버드 수요에 주목해 여름 상품을 강화한 '대한민국 광클절'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총 5000억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광클절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 총 110억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호텔 숙박권, 패키지 상품 등 여행 상품 판매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코로나19 이후 약 2년여 만에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지난달 생방송 채널에서 판매한 하와이 패키지여행 상품은 주문금액 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백화점들은 잇따라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맞이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초부터 '뷰티 페어'를 연다. 이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난해보다 약 40%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도 화장품 관련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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