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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역대 세 번째 1000승을 달성한 박대흥 조교사의 업적을 기록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서울조교사협회에서 기념 식수 행사가 열렸다.
박 조교사는 지난 1월 22일 서울 9경주에 출전한 경주마 '바이킹스톤'의 우승으로 통산 전적 1000승의 금자탑을 완성했다. 이는 100년 역사의 한국경마를 통틀어 세 번째 1000승 기록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서울조교사협회 사무실 앞에선 '박대흥 조교사 1000승 기념 식수 행사'가 개최됐다.
40여명의 경주마 관계자들이 식수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주인공인 박대흥 조교사를 포함해 한국마사회 문윤영 경마본부장, 박종곤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유병돈 서울경마처장이 시삽을 진행했다. 1000승 기념 식수의 수종은 배롱나무로 7월부터 9월 사이 붉은 꽃을 피우는 나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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