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내 8개 제약사, 우크라이나에 30억원 상당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후원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4-11 13:29 | 최종수정 2022-04-11 13:30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후원물품 집하장에서 글로벌생명나눔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후원 의약품을 포장하고 있다.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국내 제약사들이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후원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개 회원사들이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 글로벌생명나눔이 우크라이나 본국 및 난민촌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의약품 등 필요 물자를 협회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후원에 참여한 제약사는▲경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양약품 ▲제뉴파마 ▲퍼슨 ▲하나제약 ▲한미약품 등 8개사로, 항생제, 화상연고 등 우크라이나 대사관 긴급지원요청 의약품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긴급 상황에서 의약품 등을 후원해주신 글로벌생명나눔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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