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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모차 매출 30% 이상 ↑"…방역 조치 완화·봄나들이 기대감에 판매 급증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4-10 09:16 | 최종수정 2022-04-10 10:26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유모차를 고르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최근 방역 조치 완화와 봄맞이 나들이 시즌이 겹치면서, 유아동 동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야외활동 감소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유아동 상품, 특히 유모차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유아동 상품군의 경우 올해 1~3월 동안 전년 대비 20% 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유모차 매출은 전년보다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동안 야외 활동을 꺼려 유모차 구매에 적극적이지 않던 고객들이, 올해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경재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유모차를 적극적으로 구매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에서는 휴대용 유모차와 유모카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하는 한편,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야외활동에 소극적이었던 부모들이 리오프닝에 맞춰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유모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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