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BMW코리아, 첫 준중형 순수전기차 i4 출시…뛰어난 가속성능과 안정적인 주행 자랑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4-04 08:02 | 최종수정 2022-04-04 09:47


◇BMW코리아의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그란쿠페 i4.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그란쿠페 i4를 선보였다.

BMW의 i4는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i4 eDrive40과 최고 54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i4 M50 두 가지 모델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 중 i4 M50은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기 xDrive를 비롯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에 따르면 i4에 탑재되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아주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해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i4에는 높은 비틀림 강성, 0.24Cd에 불과한 낮은 공기저항 계수 기술 등이 반영돼 주행안정성을 더했으며, BWM 3시리즈 세단 대비 최대 53㎜ 낮은 차체 무게 중심과 50대 50에 가까운 앞뒤 무게배분, 넓은 윤거는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데 기여한다. 또 전 모델에 리어 에어 서스펜션과 유명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기본 적용됐다.


◇BMW i4 내부 모습. 사진제공=BMW코리아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들도 포함됐다. 먼저 BMW의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이 탑재됐다. 적응형 회생제동은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AI)이 주변 상황 및 교통흐름을 다각적으로 판단, 회생제동 강도 및 관성주행 여부를 스스로 조절한다.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경우 10분 만에 최대 164km(i4 eDrive40 기준) 주행 가능하다.

이외에도 i4에는 모든 트림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및 서라운드 뷰를 통해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됐다.

이와 함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고, 3존 에어 컨디셔닝, 엠비언트 라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전동식 트렁크, 컴포트 액세스, 발동작으로 트렁크 개폐 기능 등이 기본 제공된다.

BMW i4의 가격은 i4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가 6650만원,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가 7310만원이며 M 퍼포먼스 모델인 i4 M50이 8490만원, i4 M50 프로가 8660만원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