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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복음병원 '코로나 안심검사소' 운영…접수부터 검체까지 '비접촉 워킹스루'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2-21 13:40 | 최종수정 2022-02-21 13:41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이 호흡기 전담 클리닉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 안심검사소' 운영에 나섰다.

안심검사소 운영으로 방역당국 지침 및 의료체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오미크론 확산저지를 위해 신속항원 검사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감기, 독감 등) 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시설로, 일산복음병원은 지난해 1월, 병원 외부 별도의 공간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하고 호흡기 발열 환자와 일반 진료 환자의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확대 운영하는 코로나 안심검사소는 병원 외부에 설치된 공간에서 접수, 문진, 대기, 진료, 검체채취 등을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접수 전 검사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접수부터 검체까지 전 과정이 '비접촉 워킹스루'로 이뤄져 의료진과 민원인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재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일산복음병원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 감염 여부를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출국용 PCR 영문 증명서 또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급이 가능하다.

손정일 병원장은 "보건소에서 현장검사를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등의 불편함을 코로나 안심검사소 운영을 통해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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