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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SK쉴더스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올해를 서빙 로봇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SK쉴더스가 정부기관부터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 사업자까지 다양한 유형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그간 식당에 한정됐던 서빙 로봇 수요가 여러 분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배민은 SK쉴더스와 사업규모를 확대하며, 기존 서빙 로봇 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된 신규 로봇 딜리S도 선보인다. 딜리S는 서스펜션이 적용돼 안정성을 높였고, 레이저 레이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장애물 회피 능력이 우수하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로봇의 방향을 미리 알릴 수 있고, 접객 기능도 갖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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