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출시 6주년을 앞둔 지난 1월 사상 최고 월간 거래액인 7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1%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픽코마는 향후 글로벌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9월 프랑스 시장 공략을 위해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 상반기 내 프랑스에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픽코마 유럽은 현재 프랑스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아직 프랑스에 소개되지 않은 일본 만화, 한국 웹툰 등을 확보하며 작품 라인업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일본 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집중해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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