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늘어 누적 146만24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엿새째 5만명대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21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27일만에 가장 많다. 누적 사망자는 7163명, 누적 치명률은 0.49%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4만5940명으로, 전날(23만2086명)보다 1만3854명 늘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