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미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추진한다.
양사는 미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닥터콜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타 국가로 확장하고, 메타버스가 연계된 공동 기술 개발 및 정부과제 수행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닥터콜'은 2020년 6월 민간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은 국내 첫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보험가입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첫 진료가 진행되었으며, 해외 교민 단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때 병원으로 전송되는 환자의 민감개인정보는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에서 통합 관리된다.
업체 측은 "라이프레코드는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 적합성 인증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높은 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미국을 넘어 세계 각국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경험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