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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이는 지난 2009년 말 철수한 이래 12년 만으로, 현대차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버스 등 상용 부문 영업만을 해왔다.
이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의 비전 이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은 배워 나가야 하는 장소임과 동시에 도전해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재진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친환경차 NEXO, IONIQ 5를 론칭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현지 카세어링·P2P 업체 DeNA SOMPO Mobility (서비스 명 애니카)와 협력해 NEXO, IONIQ 5를 활용한 카세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유자가 애니카 플랫폼(P2P) 활용해 사용자에게 차를 소개하는 공유-소유 연계의 새로운 판매 방식을 일본시장 최초이자 현대차 최초로 도입한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일본법인의 법인명을 현대차 일본법인에서 현대모빌리티재팬으로 변경했다. 이는 일본에서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려는 현대차의 목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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