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8일 김봉진 의장이 기부해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나머지 100억원은 외식업자의 의료비, 생계비 지원에 쓰인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일까지 연중 접수 중이다. 2020년 기준 연매출액 3억원 이하 또는 2022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87만3000원 이하)인 외식업 사장님 가운데 질병이나 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에게는 1인당 최대 170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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