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맞춰 전환됐다.
병·의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일반 대상자는 고위험군이 아니기 때문에 병·의원급에 배정돼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 의사들은 비대면으로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하루 1회씩 확인한다.
발열·호흡기 증상자, 의사 진단 결과에 따른 코로나19 의심 환자 등이 이들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진찰료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신규확진자는 이틀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2907명 늘어 누적 90만721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만269명에 이어 하루 새 2638명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설 연휴 귀성·귀경 인파를 타고 확산세는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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