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Park1538 '철의문명', 앤어워드 디지털 콘텐츠 분야 그랑프리 수상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1-26 10:25 | 최종수정 2022-01-27 08:40



포스코의 복합문화공간 Park1538 콘텐츠 '철의문명'이 최근 '2021년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콘텐츠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협회가 주관, 한 해 동안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산업계 시상식이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철의문명'은 Park1538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은 높이 11m의 360도 공간 속에서 '물, 불, 바람, 흙이 피워 낸 문명의 꽃 철'이라는 주제를 실시간 반응형(리얼타임 인터렉션) 기술과 함께 체험형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화려한 영상미는 SNS 포토스팟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철의문명은 시각특수효과 1세대 기업이자 최근 메타버스의 대표 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이언트스텝과 코엑스의 'wave', 뉴욕 타임스퀘어의 'waterfall', 제주 '아르떼뮤지엄'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스트릭트와 컨소시엄으로 제작됐다.

포스코는 철의문명이 앤어워드의 그랑프리 수상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국토부장관상, 스틸리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상, 굿디자인코리아의 특허청장상에 이어 Park1538 관련 네 번째 대외 수상을 하게 됐다.

한편 Park1538은 열린 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이자 임직원들의 땀과 뜨거운 열정을 의미하는 '1538℃'의 합성어로, 무한한 철의 재활용성과 인간의 창의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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