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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올해도 초대형 사이즈의 픽업트럭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전장 길이가 5000㎜인 풀사이즈 차량 타호, 시에라를 연내 출시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큰 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에 주목, 최근 쉐보레 타호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7인승 모델인 타호는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에 달한다. 4세대 모델 대비 125㎜ 길어져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3071㎜)는 차량 크기에 걸맞게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초대형 SUV에 걸맞게 타호에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ㆍm의 힘을 낼 수 있다.
한국지엠은 GMC 시에라를 통해 폴사이즈 픽업트럭도 정식 수입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시에라는 쉐보레의 또 다른 주력 픽업트럭인 실버라도와 섀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모델"이라며 "시에라 역시 기본형만 해도 전장이 5m가 훌쩍 넘으며, 롱박스형은 무려 6m에 달해 미국 특유의 거대 픽업트럭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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