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8회차(12월 29일∼30일)를 끝으로 경정 2021시즌이 마감됐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은 1회차부터 3회차, 11회차부터 17회차를 휴장했고 경주 수 또한 1일 8경주에서 12경주, 15경주로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등 정상적으로 경주를 운영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급과 강급, 주선보류가 결정되는 후반기 등급조정은 진행됐고 그 중에서도 팬들의 최대 관심은 최다 우승자와 상금왕은 누구냐에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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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성인은 흔들림 없는 고공행진으로 인해 2021년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에서의 기대감이 컸으나 두 차례의 타이틀이 걸린 대회 모두 우승 사냥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2021년 대상경주에서의 결과가 앞으로의 경주 레이스에 큰 밑거름이 되어 2022시즌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 신뢰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승 부분 2위에는 조성인보다 3승이 부족한 20승의 김종민, 3위는 18승을 거둔 김완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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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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