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현재의 공중보건 위기사태 해결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국민과 정부, 국회에 의료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국민건강에 역행하고 의료를 거꾸로 퇴보시킬 악법들을 막고자,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의사와 국민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해에도 41대 집행부는 신발끈을 동여매고 뛸 것"이라며 "의료전문가로서의 마땅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신뢰와 권위를 확보하고, 합리성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대화와 소통으로 그들의 이해를 돕고 설득하며 타협점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에는 우리들의 숙원인 신축회관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벽돌 한 장 보태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기금 모금에 참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희 대한의사협회가 존재한"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내가 소속돼 있어 자랑스러운 곳 그런 대한의사협회가 되겠다"며 "2022년, 2라는 숫자는 공유, 협동, 조화를 뜻한다고 한다. 새해 부디 이 기나긴 환란의 터널에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우선삼아 서로 보듬어주고 힘을 합해 한줄기 빛을 찾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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